인터넷·플랫폼
'연 매출 10조' 네이버, '백척간두' 카카오
국내 대표 플랫폼 공룡, 네이버와 카카오가 나란히 외형 성장에 성공했음에도 수익성에서 희비가 갈렸다. 양사 모두 다양한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지만, 카카오는 최근 일부 계열사들의 인력 조정 영향으로 비용을 늘리면서 수익성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에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인수 당시 시세조종 혐의로 그간 카카오의 성장을 이끌어 온 핵심 경영진들이 사법 리스크에 휘말리면서 벼랑 끝까지 내몰린 상황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카카오식(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