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연합, ‘한진칼 유상증자’ 목소리 낸 2가지 이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3자 주주연합이 한진칼 유상증자 추진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전달했다. 현금 마련이 시급하다면 당장 유상증자를 추진하되, 제3자 배정은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3자 연합은 한진칼 주주로서 대한항공 경영난 극복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동시에, 지분 희석을 방어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28일 재계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