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걷히는 코로나19 공포···3대지수 사상최고치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둔화될 거란 낙관론이 퍼지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5.08포인트(0.94%) 오른 2만9551.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1.70포인트(0.65%) 상승한 3379.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7.02포인트(0.9%) 오른 9725.96에 장을 마쳤다.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

한국테크놀로지, 최대주주 한국이노베이션으로 변경 완료

코스닥 상장사인 한국테크놀로지는 최대주주가 한국이노베이션으로 변경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이노베이션은 보유 중이던 한국테크놀로지 전환사채(CB) 100억원 중 55억원을 주식으로 변환했다. 이로써 한국이노베이션은 867만5078주(지분 10.39%)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최대주주가 된 한국이노베이션은 김용빈 한국테크놀로지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다. 향후 한국이노베이션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을 40%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나신평, 이마트 장기신용등급 AA로 하향조정

나이스신용평가(NICE신용평가)가 이마트의 장기신용등급을 ‘AA’로 하향조정했다. 주력인 대형마트 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차입 부담마저 커지며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는 평가다. 나신평은 12일 이마트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기존 'Negative'에서 ‘Stable’로 변경했다. 나신평은 등급 하향의 배경에 대해 “대형마트 기존점의 사업실적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베어링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박종학 CIO

글로벌 투자회사 베어링자산운용이 박종학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박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기존 배인수 대표이사는 영업, 클라이언트 서비스 등을 맡고 박 대표는 운용 부문을 총괄하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박종학 신임 대표는 2004년 투자 전략 부문 대표로 베어링자산운용에 합류했다. 2008년 7월부터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아 주식과 채권운용 팀뿐

[WHY]증권사 ‘최대 실적’ 잔치에 동참 못한 대신·유안타證

지난해 주요 증권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줄줄이 경신한 가운데 대신증권과 유안타증권만 실적 뒷걸음질을 쳤다. 지난해 증시 불안으로 리테일 의존도가 높은 두 증권사 실적도 직격탄을 맞은 것. 국내 증권사들이 투자은행(IB)·자산관리(WM) 등 비(非)리테일 키우기에 힘쓰는 가운데 대신증권과 유안타증권의 사업 다각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국내 주요 증권사 중 대신증권과 유안타증권만

키움증권,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ELS 등 4종 출시

키움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4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약 마감은 오는 14일 오후 1시다. ‘키움증권 제1255회 ELS’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닛케이225(NIKKEI225)지수,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예상수익률은 연 5.1%로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거래소, 상장요건 시총단위로 손질···문턱 낮춘다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 활성화를 위해 진입요건을 시가총액별로 중심으로 단순화하고 특례상장 전문평가제도를 개선한다. 코스닥 유동성 공급을 늘리기 위해 시장조성자제도를 확대하는 한편 제약·바이오기업 등 혁신기업에 대한 공시를 강화해 투자자 보호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코스닥시장본부 2020년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지난해 2년 연속 100사 이상이 신규상장하고 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