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친환경 선박 1위 굳히기···저가수주 극복 관건
지난해 국내 조선업계가 글로벌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대형 LNG운반선 수주를 중심으로 질적 성장을 이어가면서 기술 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2년여 간 대량 수주 성과가 이어졌지만 이익을 안겨줄 '알짜'는 2021년 말 이후 수주분으로 꼽힌다. 원가 상승 요인을 고려하면 2021년 1~3분기 수주분은 적자 수주라는 판단에서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국내 조선업 선박 수주량 및 전세계 수주 비중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