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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3분기 누적 순익 3943억···'비은행 부진'에 5.6%↓
DGB금융그룹이 3분기까지 누적 3943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주주)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 줄어든 수치다. 비은행 계열사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하이투자증권의 3분기 누적 순익은 737억원으로 작년보다 43.4% 감소했다.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로 상품운용 부문 영업수익 적자가 지속됐고,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에 WM(자산관리) 부문 수익이 하락한 탓이다. 다만 DGB캐피탈은 2.6% 증가한 631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