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부터 구광모까지' 친환경 기업으로 가속페달 밟는 재계
삼성, SK, LG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친환경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각 그룹 총수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하고 나선 만큼, 구체적인 중·장기 계획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 복귀 후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최근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환경경영전략'은 1992년 '삼성 환경선언' 뒤 30년 만에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