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NH농협, 중도상환 수수료 인하···은행권 봇물

KEB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 등 은행권의 중도상환수수료 인하가 봇물처럼 이어지고 있다.20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1.5%로 일률 적용하던 중도상환수수료를 최대 1.0%포인트 인하한다.이에 가계대출은 종전보다 0.1%~1.0% 포인트, 기업대출은 0.1%~0.4%포인트 수수료율이 내려가게 된다.부동산 담보 가계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은 1.4%로 맞춰졌다. 또 부동산담보 기업대출은 1.4%, 신용·기타담보 기업대출은 1.1%를 적용한다.여기에 인터넷·모바일 상

KB투자증권 “테크윙, 반도체 업황 부진··· 전망치 하향”

KB투자증권은 테크윙에 대해 내년 성장은 유효하나 속도는 느릴 것이라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1만26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KB투자증권 이가근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279억원, 영업이익 34.8억원을 기록해 계절적 비수기 요인과 연말 효과로 인해 3분기 대비 둔화될 것으로 보여지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1,656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을 기록해 영업

[속보]이주열 “리스크 복합적으로 발생하면 우리경제도 부정적 충격”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 KB국민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 시중은행장과 가진 금융협의회에서 “(파리테러 등) 다양한 리스크가 상호 연계돼 복합적으로 발생할 경우 우리 경제도 부정적 충격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이 총재는 “정책당국은 물론이지만 금융기관이나 기업들도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속보]이주열 한은 총재 “파리테러, 지정학적 리스크 재상기”

“파리테러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 등에 잠시 가려져 있던 지정학적 리스크를 다시 상기시켜주고 있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 KB국민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 시중은행장과 가진 금융협의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KB투자증권, 3분기 영업이익 191억원···ROE 2배↑

KB투자증권이 전 사업부의 고른 영업호조에 힘입어 올 3분기 191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KB투자증권은 올 3분기까지의 누계 영업이익은 6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ROE가 지난해 같은 기간 5.09%에서 올 3분기 10.54%로 2배 이상 뛰었다. ROE는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ROE가 높아졌다는 것은 기업의 수익성이 높아졌음은 물론 자산 활동성도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이 같은 호실적은 각 부문별 고

KDB대우證 “KB손해보험, 불확실성 다소 축소”

KDB대우증권이 KB손해보험의 자사주 처분에 대해 다양한 불확실성이 다소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정길원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9일 “KB손보는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 829만 주(13.82%)를 KB금융지주에 매각하기로 결정, 인수 이후 KB금융지주의 지분율은 33.29%로 상승해 자회사 기준을 족하게 된다”며 “인수 후 1년 이내에 지분 요건(상장사 30%)을 족해야 하는 금융지주회사법(43조 2)에 따라 이미 예견되었던 사항으로 다양한

대신證 “KB손보, 자사주 매각 완료··· 불확실성 해소로 평가”

대신증권은 19일 KB손해보험에 대해 자사주 매각을 통해 RBC비율 제고 및 오버행 부담을 해소할 수 있고, 기존에 갖고 있던 불확실성을 하나씩 해소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4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전날 KB손해보험은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전량(13.8%)을 KB금융지주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매각가격은 전일 종가인 2만7850원이며, 이번 매각으로 RBC 비율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다.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매각으로 주당순자산(

KB투자증권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려 중국서 성장잠재력 높아”

KB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내년 중국 신규 브랜드 아이오페와 려의 성장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KB투자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중국법인에서 2014년 매출액 27억위안에서 2017년 71억위안, 2020년에는 187억위안까지 목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며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세가 빠르기는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의 제품 혁신과 브랜드 감성을 따라오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

일부 은행 직무성과평가제 검토···연말인사 ‘태풍의 눈’

일부 시중은행들이 성과주의형 인사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올 연말 인사에 ‘태풍의 눈’으로 작용할 조짐이다.본지 취재 결과에 따르면 NH농협은행 등 일부 시중은행은 현재 인사시스템에서 성과평가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승진 등의 인사 때 개인직무성과 비중을 확대하는 인사시스템 개편을 추진 중인 것.다만 이들 은행이 추진 중인 성과주의식 인사시스템은 현재 금융권 등에서 논의되고 있는 호봉제의 임금체계를 연

KB금융지주, KB손보 지분 13.79% 인수 ‘지분 30% 돌파’

KB금융지주는 18일 자회사인 KB손해보험의 지분 829만179주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KB손보의 지분 829만179주를 2309억원에 19일 인수한다. 인수 물량은 모두 KB손보가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이며, 이번 인수로 KB금융지주가 소유한 KB손보 주식은 1997만2759주(33.29%)로 증가한다. KB금융의 이러한 KB손보 지분매입은 KB손보의 지분율 확보와 지급여력비율(RBC) 지원을 위한것으로 나타났다.현행 감독규정상 금융지주가 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