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5년차 구광모 인사 키워드는 '미래설계'···세대교체 가속화
취임 5년차를 맞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23년 임원인사를 통해 차기 리더 발탁을 통한 '미래 설계'에 나섰다.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대부분 유임시키며 조직 안정화에 힘쓴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인 사업군에서는 승진폭을 확대했다. LG그룹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에 거쳐 지주사 (주)LG를 포함해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의 2023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올해 총 승진 인원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