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영’ CJ, CGV 매각설 솔솔

비상경영에 돌입한 CJ그룹이 CJ CGV까지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는 설이 제기됐다. CJ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지만, 최근 크게 악화한 그룹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수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CJ그룹이 CJ CGV 매각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CJ CGV는 지난 9일 “최대주주는 현재 당사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

CJ그룹, 전자투표제 전면확대 나섰다

CJ그룹이 8개 상장 계열사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5일 CJ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주주총회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8개 상장 계열사가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자투표제를 새로 도입한 계열사는 CJ ENM과 CJ프레시웨이, 스튜디오드래곤이다. 기존 CJ를 비롯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CGV, CJ씨푸드까지 더해 8개 상장사 모두가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전자투표

KARA, ‘포뮬러 E’ 서울 대회 오피셜 ‘350명’ 선발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FIA 포뮬러E 챔피언십 서울 E-Prix’에서 활동할 오피셜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에 투입되는 인원은 350여명이다.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예비 인력을 포함한 1차 500여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오피셜의 활동 범위는 코스(Course), 안전(Safety/Emergency Officials), 피트(Pit)/그리드(Grid), 기술(Scrutineer), 등 경기 운영 전 분야이다. 이번 모집은 오는 3월1일까지 진행되며 대회전용 오피셜 모집 사이트에서 실

CJ그룹,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위기관리 위원회 구성

CJ그룹이 신종 코로나에 대한 예방 대책 및 점검을 위해 위기관리 위원회를 구성했다. 28일 CJ그룹에 따르면 지주사 내 안전경영팀, 인사팀, 커뮤니케이션팀 등이 참여하는 위기관리 위원회는 매일 각 계열사 별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현재 국내/글로벌 전체 임직원 대상으로 ‘행동 가이드’를 선제적으로 배포했으며, 고객 접점이 많은 사업장들을 중심으로 근무자 마스크 착용, 고객용 위생용품 비치, 출입시 손 소독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C

손경식, 이재용 재판 불참하게 된 까닭

국정농단 사태 관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을 코앞에 두고 손경식 CJ 회장의 태도가 돌변했다. 증인 출석을 자처하던 모습에서 예정된 일본 출장을 이유로 불참에 마침표를 찍었다. 손 회장 스스로 증인 참석을 확답했던 상황이어서 의외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그만큼 재계에선 이 부회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증언을 손 회장이 쏟아낼 것으로 예상했던 터였다. 삼성에서는 손 회장 불출석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 부회

인사 해넘기는 CJ···이재현 회장 의중은?

CJ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내년으로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고를 거듭 중인 이재현 회장이 이번 인사에 대해 어떤 방향성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24일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임원인사에 대해 “현재까지 어떤 것도 정해지거나 계획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이후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에 맞춰 계열사 대부분이 휴가철로 접어드는 만큼 사실상 올해 인사가 불발됐다. 일부 임직원의 휴가가 1월 첫째주에 끝나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1월

CJ, 정기인사 미룬 채 ‘인력재배치’ 선제적 실시 ···왜?

비상경영 체제를 선언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사업 구조조정에 이어 이번엔 인력 슬림화 작업에 나섰다. CJ그룹 지주사 인력 절반인 200명 가량이 계열사로 재배치 됐다.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조치지만, 매년 10월에 실시하던 정기인사도 뒤로 미룬 채 선제적으로 단행한 조직 개편이라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 지주사 인력 절반 가량인 200여명은 계열사로 재배치 됐다. 이를 위해 임원 인사에 앞서 지난주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