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정집서 3~11세 아이 4명 우리에 가둬 학대···조부모·엄마 체포
미국 남동부 앨라배마 주(州)에서 아동 4명이 집 안에 있는 우리에 갇힌 상태로 학대당하다 경찰에 구조됐다. CNN 등에 따르면 16일(현지 시간) 리카운티 경찰은 복지 점검을 위해 방문한 가정에서 3,4,10,11살 아동이 나무로 만든 우리 두 곳에 자물쇠가 채워진 채 갇혀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 당국은 수사 결과 아이들이 여러 차례 우리에 갇힌 것으로 보였으며 학대당한 흔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아이들의 조부모 파멜라 드로리스 본드(66·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