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우리은행 ◇ 승진 <집행부행장> ▲외환그룹 곽훈석 ◇ 전보 <집행부행장> ▲글로벌그룹 류형진 ▲HR그룹(조사역) 윤석모 <기업영업본부장> ▲본점1기업영업본부 겸 본점2기업영업본부 조병산
산은, 정부 앞 배당금 '8781억원' 지급 결의···역대 최고 산업은행은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8781억원의 배당금 지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지난해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육성 및 녹색금융 지원 등 총 86조5000억원의 자금공급을 통한 자산 확대로 경상이익 기반을 강화했다. 한화그룹의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인수 등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대손충당금 대규모 환입하는 등 추가이익을 시현해 약 2조5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산은은 2018년 이후 7년 연속 정부 앞으
경영권 쥔 임종윤, 능력 입증 과제 남아···"투트랙 전략 필요" '신약명가' 한미약품그룹의 가족간 경영권 분쟁이 막을 내렸다. 지난 2020년 고(故) 임성기 선대회장의 갑작스러운 타계로 불안정했던 승계구도는 두 아들을 중심으로 정리된 모습이다. 하지만 업계는 형제의 경영능력에 의문을 보내며 여전히 불안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와 함께 형제 측 이사진들이 대거 합류한 이후 벌어질 수 있는 내부 혼란, 기존 경영진 및 임직원들의 조직 변동 등도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 표 대결 차이 4%p 불가…주주들, '부광
은행 예대마진 석 달 만에 감소세 전환···대출금리도 4%로 지난달 시중은행의 평균 가계 예대금리차가 석 달 만에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은행들의 평균 대출금리가 4%대로 낮아진 영향으로 본다. 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신규 취급액 기준 평균 가계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는 평균 0.726%포인트다. 전월(0.822%포인트)보다 0.096%포인트 줄었다.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연속 확대됐다가 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예대금리차가
저축은행중앙회, 내달 1일부터 3개월 마다 부실채권 경·공매 저축은행중앙회가 경‧공매 활성화 방안을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의 부실화된 일부 PF대출의 효율적 정리를 위해 경‧공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표준규정에 반영해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적용대상은 6개월 이상 연체된 PF대출이며 6개월 이상 연체후 3개월 단위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공매가 산정은 채권회수 가능성 하락 등을 감안한 실질 담보가치와 매각 가능성, 직전 공매회차의 최저입찰가격 등을
DL이앤씨 마창민, 대표취임 3년4개월 만에 자진사임 DL이앤씨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임원진도 대거 계약해지가 통보돼서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마창민 대표는 최근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 2021년 1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차기 대표이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DL이앤씨는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상무·전무 등 임원급 13명에게도 3월 31일자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번에 교체되는 임원들은 주택 부문 6명과
1월말 은행 대출 연체율 0.45%···한 달만에 다시 4%대로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다시 4%대로 뛰어 올랐다. 3%대로 떨어진지 한 달 만이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24년 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보면 1월말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5%로 전월말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14%포인트 올랐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000억원 늘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3000억원 수준으로 전월 대비 2조7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케이뱅크, 지난해 당기순익 128억원···"충당금 더 쌓고도 성장세 이어가" 케이뱅크가 지난해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대비 순이익 규모가 줄었지만 이는 충당급 확대 적립 영향으로 풀이된다. 케이뱅크의 23년말 가입자는 953만명으로 22년말보다 133만명 늘었다. 지난해 말 수신잔액은 19조700억원, 여신잔액은 13조840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수신잔액은 4조4600억원(30.6%), 여신잔액은 3조600억원(28.4%) 증가하며 고객과 여수신 모두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갔다.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을 업계 최저 수